E Ink Brands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수년간 논의돼 왔지만 유리가 아닌 TFT 기판 제조상의 제약으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어려웠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E Ink는 최초의 플라스틱 기반 TFT 제품인

E Ink Mobius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최종 고객의 입장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자체의 유연성 이외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다. 플라스틱 기반 TFT의 최종 제품은 유리 기반 TFT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상당히 가볍고 얇다. 또한 유리 기반 TFT는 깨지기 쉽다. 플라스틱 기반 TFT를 사용하면 낙하 시에도 전자 장치의 파손을 줄일 수 있는 견고한 최종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TFT를 사용하여 무게가 가벼워진 최종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최종 제품 사양에도 상당한 차별화를 만들 수 있다. 12.9인치 LCD 기반 디스플레이는 평균 25.2온스(713g), 플라스틱 TFT와 유사한 내부 구성요소가 장착된 13.3인치 E Ink 디스플레이는 12.3온스(349g)에 불과하다. 제품 설계자들이 전자교과서와 전자신문에 더 큰 디스플레이 채용을 고려함에 따라, 이러한 중량 감소는 한 손에 더 큰 기기를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고 학생들 가방의 무게에 큰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

휴대전화나 휴대용 장치와 같은 용도의 경우 중요한 터치 상호작용을 요하는 장치에 견고함을 주기 위해 전면 디스플레이에 깨지지 않는 유리 층을 덧붙였고 플라스틱 TFT 기판을 사용함으로써 하부에 견고함을 강화 시켰다.

이러한 유형의 장치에서는 TFT 자체가 상단 평면 유리에 비해 떨어뜨렸을 때 고장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플라스틱 TFT의 채용으로 낙하로 인한 디스플레이 고장을 크게 줄일 수 있다.